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라에몽(1973년 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환상의 에피소드|작품의 봉인 상황]] === 현재까지도 재방송 및 DVD화가 없고, 방송 등에서 드물게 소개될 기회가 있어도 본작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 경우도 거의 없다. 그 이유와 경위에 대해서는 안도 켄지의 저서 '봉인작품의 우울'에서 쇼가쿠칸 관계자 등의 증언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닛폰 테레비 판이 봉인당한 사유에 대해서 팬들의 추측은 다음과 같다. || * 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은 채 애니메이션화를 강행한 닛폰 테레비 측의 부당한 태도 * 원작자가 좋아하지 않았던 캐릭터(가챠코 등)를 레귤러 캐릭터로 추가, 지나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들(원작보다 자립적인 노진구, 고인이라는 설정인 퉁퉁이의 엄마 등) * 제작사의 갑작스런 해산과 영상 저작권자(니이쿠라 마사미)의 행방이 묘연 * 위에 것들로 인해 원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가 본작을 부정적으로 느낌 - 쇼가쿠칸 관계자들은 대부분 이렇게 증언하고 있음. * 다만 이 사항에 대해서는 쇼가쿠칸 관계자들과 당시 제작진들의 증언이 엇갈리고 있다. * 현재 아사히 판(신에이 동화 제작)이 방영되고 있으므로, 그것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본작을 TV 아사히 혹은 쇼가쿠칸에 봉인 - TV 아사히의 전 편성 담당이었던 타카하시 히로시는 이렇게 증언하고 있음.|| 전 쇼가쿠칸의 전무였던 아카자의 증언에 의하면,[* 하지만 후술했듯이 전 직원이었던 마사미 준의 제작 기록이나 TV 아사히의 원래 편성 담당이었던 다카하시 히로시의 증언과는 완전히 어긋나있다는 점에서 이 증언은 의문의 여지가 있다.] [[후지코 F. 후지오]]는 이 작품을 무척 부정적으로 봤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만화를 찾는다'는 [[닛폰 테레비]]의 요청에 [[쇼가쿠칸]]은 도라에몽을 소개해줬으나,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어떻게 끌어갈 것인지는 쇼가쿠칸과 작가에게 어떠한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심지어 [[닛폰 테레비]]판 도라에몽이 갑작스럽게 끝나게 됐을 때 통보조차 가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방영 도중 제작사가 갑자기 해체되면서 남은 제작진들은 채권 처리 등등 때문에 통보를 할 정신이 없었을 것이다.] 한편 제작 주임이었던 마사미 준에 의하면, 당초 찻집에서 [[후지코 F. 후지오]]와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해 협의하였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원작자로부터의 주문이나 요망은 끝까지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 후, 후지코 F. 후지오가 바쁜 업무 사정으로 인해 협의를 실시할 여유가 없어지자 그때 당시 후지코·F·후지오와 함께 [[후지코 후지오]] 콤비로 활동하고 있던 명의상 본작의 원작자 중 한 명인 [[후지코 후지오 A]]와 검토 등의 협의를 했다고 한다. 또한 도라에몽의 색상 설정에 대해서는 후지코 F. 후지오와 상담하면서 결정해 나갔다고 한다. 이러한 점은 "원작자나 쇼가쿠칸과는 아무런 교섭없이 애니메이션 제작이 진행되었다" 라는 쇼가쿠칸 관계자들의 증언과는 '''크게 엇갈린다.''' 덧붙여 필름의 편집 작업은 기이하게도 당시의 후지코 스튜디오와 같은 빌딩의 스튜디오 제로에서 행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한술 더 떠서 당시 일본 만화계는 '애니메이션이 끝나면 원작도 끝난다'는 흐름이 마치 상식처럼 여겨지던 때라 쇼가쿠칸에서조차 도라에몽을 끝내고 다음 작품을 준비시키려고 했다. 거기에 반감을 가진 작가는 다음 작품인 <미키오와 미키오>를 연재할 때도 도라에몽을 속행했고, 곧이어 나온 도라에몽의 단행본이 대인기를 끌면서 상황이 역전된다. TV 아사히에서 이제 막 도라에몽을 틀어줄 당시, 즉 1979년의 여름에 후지코 F. 후지오의 고향인 [[도야마현]]에서 니혼TV판을 [[재방송]]한 적이 있었으나 이 작품에 굉장히 부정적이었던 후지코 F. 후지오는 길길이 뛰면서 방송 중지를 요청한 적도 있다고 한다. 결국 재방도 9회로 끝났다고. 일명 '도야마 사건'. 이렇게 싫어한 [[닛폰 테레비]]판 [[도라에몽]]이지만 제작 스태프들과는 무척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그러나 TV 아사히의 전 편성 담당이었던 타카하시 히로시는 저서 '시청률 15%를 보증합니다!'에서 "모처럼 (아사히 판의) 방송이 시작했는데 옛날 니혼TV판이 재방송되면 아이들이 혼란스러워 할 우려가 있으므로, 쇼가쿠간에 구작을 봉인해줬다"라고 증언했으며, 아카자의 증언이었던 "후지코 F. 후지오 본인이 재방송에 격분하고 방송 중지를 요청하였다"라는 내용과 정면으로 어긋나있는 등, 여전히 정보가 분분하다.[* 타카하시 히로시의 증언이 맞다면, 닛폰 테레비판 도라에몽은 쇼가쿠칸에 의해 의도적으로 봉인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여튼 원작자 후지코 F. 후지오는 이 작품을 굉장히 싫어했던 게 사실로 보인다. 심지어 TV 애니로는 도라에몽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극장판만 제작할 생각이었는데 [[신에이 동화]]가 사정사정해서 겨우 새로운 TV 애니를 허락해주었다고 한다. [[http://intro.ne.jp/contents/2010/02/02_2026.html|#시바야마 츠토무 감독 증언]] [[후지코 프로]] 및 쇼가쿠칸이 감수 발간한 책 『도라에혼 3』에는 사진과 함께 본작이 약간 설명되어 있으며, "원작의 이미지와 달라서 반년만에 끝난 환상의 프로그램"으로 소개되고 있다. [[환상의 에피소드]]를 다룬 '봉인작품의 우울'의 저자 안도 켄지에 따르면, 2004년 말 [[닛폰 테레비]]에서 방송되던 교양 프로그램 『특명 리서치 200X』에서 마사미 준이 소장하고 있는 영상을 방송하려는 기획이 있었지만, 뚜렷한 이유가 제시되지 않고 방영에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후지코 프로나 쇼가쿠칸의 압박이 있었던게 아닌지 의문을 품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2006년에는 후지코 후지오 FC 네오·유토피아 회보지 43호에서 본작의 특집이 실리고 치프 디렉터 카미나시 미츠오, 제작 주임 마사미 준, 작곡가 코시베 노부요시, 노진구의 초대 성우인 [[오오타 요시코]]의 인터뷰, 마사미 준이 제공한 오프닝의 스토리보드, 제1화의 스케줄표, 서브 타이틀 리스트, 직원 및 성우진 데이터, 작화 설정 자료, 필름 스토리, 중간 보고서, 1973년 4월 1일에 방송한 제1화 '나왔다! 도라에몽의 권'의 원작 '쿠루파 전파의 권'의 재수록 등 다수의 자료가 실렸다. 또 본 특집에서는 "지금까지 역사의 구석에 숨겨져 왔던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원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고, 또 그럼으로써 그동안 선입견에 의해 '실패작'으로 몰렸던 [[니혼 테레비 동화]]의 직원들의 업적에 대해서 올바른 평가가 내려질 수 있을 것이다.", "닛폰 테레비 판 도라에몽은 지금까지 남은 정보가 너무 적어 '실패작'이라는 꼬리표를 붙여왔지만 그 라벨을 일단 뜯어내고 [[재평가|다시 한번 새로운 평가를 내릴 필요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2007년 CS위성 방송 '닛폰 테레비 플러스'가 구작을 재방송하기 위해 권리자와 필름의 행방을 수색했으나 또 다시 방영에 이르지 못했다. 전 직원이었던 마사미 준은 2006년에 자신이 소지한 필름으로 무료 상영회를 실시하고 있었지만 2011년에 [[후지코 프로]]로부터 상영회를 중지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마사미 측은 "비영리", "무상", "무보수" 상영회인 경우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개최 가능(저작권법 제38조 1항)한 것을, 현재의 작품 자체의 권리 상황에서 상영에 문제가 없음을 호소했지만 결과적으로 양측의 협상은 결렬되고 말았다. 마사미 준은 이 일에 대해서 "쇼와 40년대에 우리 애니메이션 제작에 종사한 사람들은 가혹한 노동조건과 최저임금, 대부분 [[공짜야근]]을 하면서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라는 이유만으로 목숨을 걸어 왔다. 그런 자신들이 종사해 온 애정이 담긴 작품에 흥미를 가져줄 수 있었으면,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다고 생각하는 게 사람으로서 당연하다고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그러나, 저작권법이라는 칼을 내세우며 영리 목적으로 그들의 작품을 봉쇄하려는 기업 등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중략) 나는 영리를 목적으로 삼지 않고, 단지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는 증거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하는 생각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와중에도 여전히 꿈을 좇는 것을 기쁨으로 삼았다. 앞으로의 짧은 인생을 즐기고 싶다. 애니를 제작했을 때의 '초심'을 잃어 버리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블로그에 작성했다. 이런 공식 사이드에 의한 부정적 견해의 관례화 뿐만 아니라 가짜 셀화[* [[https://image.middle-edge.jp/medium/1608ea9e-920e-499c-a79b-b0c86ece8d3b.jpg?1549425024|진분홍색 배경에 도라에몽과 노진구가 물통을 들고 있는 사진.]] 마사미 준이 저런 셀화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정했다. 마사미는 누군가의 장난이나 남은 직원이 그린 그림으로 추정하고 있다.]가 나도는 등 사실무근의 루머나 잘못된 정보의 유포[* 원작자 후지코 F가 분노하여 모든 필름을 소각하라고 명령했을 정도로 [[괴작]]이었다든지, 인기가 없어 3개월만에 방송 종료가 된 [[흑역사]] 프로그램이었다는 등. 마사미 준의 제작 증언을 보면 알겠지만 이는 실제로 사실이 아니다. 마사미는 본작이 각종 루머로 괴작 취급을 받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심지어 닛폰 테레비 판의 존재를 [[도시전설]]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자료의 소각, 필름의 실종 등으로 인해 정보의 노출이 매우 부족한 작품이었다. 적어도 [[2000년대]] 초까지는 잘못된 정보가 공식처럼 전해졌으며, [[2003년]]경에 전 직원인 마사미 준이 자신의 웹사이트 상에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기 전까지는 수석 디렉터가 카미나시 미츠오가 아니라 오오누키 노부오로 알려져 있었다. 또한 직원의 정보가 잘못 알려진 이유로는 [[니혼 테레비 동화]]가 해체된 당시의 스탭이나 상황의 조사가 어려워진 끝에 1978년에 스기야마 타쿠(전 [[무시 프로덕션]])가 집필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전집 2'(아키모토 문고)에서 [[니혼 테레비 동화]]의 전작 '몽쉐리 CoCo'의 직원 정보를 인용하고 이후의 자료는 모두 이 책을 토대로 작성됐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마사미 준은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